전원주택 담보대출 알아보다가 지쳐버린 기록
서류 더미 속에서 길을 잃다 작년에 도시를 떠나 남양주 근처에 작은 집을 짓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대출은 그냥 당연히 되는 줄 알았다. 아파트가 아니라는 사실이 이렇게 큰 벽이 될 줄은 몰랐다. 상담을 하러 간 은행 창구 직원은 서류 목록을 툭 던져주며, 감정평가부터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파트 담보대출처럼 시세가 딱 나오는 게 아니니까 토지랑 건물 가치를 다 따져봐야 한다나. 준비해야 할 서류가 정말 끝도 없었다. 등기부등본은 물론이고,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그리고 무슨 설계도면까지 챙겨가야 했다. 아파트였다면 클릭 몇 번으로 한도 조회가 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