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급전 마련의 손익 계산서: 무작정 은행부터 찾기 전에 따져볼 것들
직장 생활 7년 차에 접어들었을 때 갑작스럽게 전세보증금 일부를 올려주어야 해서 돈빌리기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2,000만 원 정도가 부족했는데, 당시 내 신용점수는 920점이었고 연봉도 나쁜 편이 아니었기에 1금융권 은행 앱을 켜고 한도 조회를 누르는 것은 아주 가벼운 일이었다. 당연히 4~5%대 금리로 무난하게 승인이 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한도 부족으로 인한 부결'이었다. 몇 년 전 받아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내 소득과 신용도를 맹신했던 기대와 현실의 괴리는 꽤나 컸다. 결국 주거래 은행 영업점까지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