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좀 더 준다는 말에 저축은행 앱까지 깔았다가
이자가 뭐라고 앱을 또 깔아야 하나 며칠 전부터 적금 만기가 다가와서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그냥 주거래 은행에 놔두자니 예금 금리가 3% 초반대에 머물러 있어서, 검색창에 정기예금이율 높은 곳을 한참 들여다봤다. 사실 큰 차이 있겠나 싶으면서도, 0.1%라도 더 챙기자는 마음으로 저축은행 금리를 하나씩 열어봤다. 웰컴저축은행 같은 곳들이 연 3.6%까지 올렸다는 뉴스를 보고는, 퇴근길에 멍하니 앱을 설치할지 말지 고민했다. 이미 스마트폰에 은행 앱만 대여섯 개인데, 하나 더 늘린다고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질까 싶으면서도 결국 설치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생각보다 인증 절차는 번거롭고,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