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금융권대출과 개인돈의 유혹, 그 좁은 길목에서 마주한 진짜 현실
기대를 안고 두드렸던 금융의 끝자락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프리랜서로 일하던 시절에 나는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다.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대금 지급이 예정보다 3달 가까이 밀리면서 당장 생활비는커녕 월세와 통신비마저 밀릴 위기에 처했다. 월세 고지서가 날아올 때마다 가슴이 쿵쾅거렸고, 2금융권 카드론 한도를 조회했다가 '대출 불가능'이라는 문구를 마주했을 때의 그 참담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당시 필요한 돈은 그리 크지 않은 400만 원 남짓이었다. 당연히 1금융권 은행의 문을 두드렸지만, 일정한 소득 증빙이 어려운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2금융권 카드론이나 캐피탈도 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